

날씨도 쌀쌀하고, 한가한 점심. 술꾼은 해장과 점심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수제비집을 찾아갔습니다. 사실 해장을 핑계로 한 잔 더 마실 걸 알지만 이미 알코올 의존증을 넘긴 터라 우짤 수 없어예~😆
오늘 찾은 곳은 진영 맛집 "그때 그 수제비"

김치는 국산 김치만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저는 해물수제비와 막걸리 1병 주문했죠^^😁
수제비는 뜨거워서 입천장을 데기 쉽죠. 그래서 차가운 막걸리를 마시면 예방이 된답니다.
😉핑계 좋죠~

실내가 널찍하고 내부가 토속적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다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니 구멍 난 양발 신고 오시면 안돼요.

깍두기 비주얼 보쇼~ 보기만 해도 아삭하고 시원해 보여요.

역시👍 밀양에서 직접 담은 지 얼마 안 된 김치라 갓담은 김장김치 맛이 나요~김치수제비에 너무 잘 어울립니다.

오늘 술꾼의 벗은 북면 생막걸리~^^

어찌 쌀로 빚어 이렇게 뽀얀 술을 만들어 냈을까요? 정말 술이 술이 아닙니다.

오늘의 식사! 해물칼국수 2인분.
깨와 김을 고명으로 올려 구수한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겨울이라 굴도 듬뿍 넣어 주셨네요~

오징어, 새우가 들어간걸 보니 해물 수제비죠^^

국물이 끝내줘요~👍
해물 수제비는 밀가루의 텁텁한 맛이 전혀 안 나고 아주 쫄깃쫄깃합니다. 정말 수제비 맛집이군요.
다음에는 생채비빔밥과 해물파전을 먹어 봐야겠습니다.
땀 흘리며 먹은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그때그수제비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산대로26번길 38-16 그때그수제비
https://naver.me/FdQtjf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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