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차 진주에 들렸다 시간이 남아 가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대기의 수분이 다 흡수된 것 마냥 너무나 청량한 공기만 숨 쉬게 되네요.

국도 2호선을 이용해 창원에서 진주 가는 길에 발산 저수지에 잠시 들려 휴식을 취했습니다. 가을 하늘이 너무 맑죠?

발산 저수지의 등지고 진주방향으로 한컷 찍었습니다. 벼가 노랗게 익어가네요^^


제가 진주에 오면 꼭 들리는 곳이
"노가네 충무김밥"입니다.
제가 먹어본 충무김밥 중에 제일 맛있더라고요 ^^
[카카오맵] 노가네충무김밥 평거점
경남 진주시 진양호로 222 1층 (평거동)
https://kko.to/BSJ1ajO9_L
노가네충무김밥
경남 진주시 진양호로 222
map.kakao.com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 간혹 시간이 맞지 않아 발길을 돌릴 때도 있었습니다.

일을 끝내고 시간이 남아 진양호 소풍을 왔습니다^^

진양호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양호 모습
한번 쭈욱 감상해 보세요~




멀리 지리산도 보이네요^^




숲 속 산책길을 따라 내려오니 테이블이 있어 오늘의 만찬을 준비합니다^^

노가네 충무김밥에서 사 온 김밥을 펼쳐 놓았습니다.

오징어, 어묵, 무가 참 맛있습니다.

소풍에는 이게 빠질 수 없죠.. 어릴 땐 계란에 사이다가 필수품이었죠.

오징어가 탱글 합니다.. 전 김밥에서 이게 제일 맛있더군요.


김밥은 8개가 들어 있습니다. 양이 작아 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역시 작습니다. 많이 드시는 분은 2개 사셔야 해요.

콩나물국입니다. 삼삼합니다.. 저는 맥주가 있어 패스.

잘 익은 무가 입맛을 돋우죠.

어묵도 맛있습니다^^

김밥하나 찍어 오징어 위에 올리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 간택된 친구는 아사이~

맥주를 마시면 자연스레 고개를 젖히면서 하늘을 보게 됩니다. 하늘 보고 살 일이 없는데 술의 유익함이라고나 할까요?

이렇게 세 시간을 숲 속에서 산림욕을 즐기면서 술로 망친 세포를 피톤치드로 재생시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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