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담
경남 김해시 대청계곡길 339 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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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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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은 주말을 맞이하여 식솔들을 거닐고 장유 계곡 오리불고기와 백숙 전문점 토담을 방문했습니다.

토담은 가게 뒤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리합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토담은 숲 속 산장 같은 분위기입니다.

큰길도 있지만 이 조그마한 오솔길 같은 곳을 지나서 가게로 들어가야 운치가 있죠.

밤에 오면 조금 무서울 듯하네요 ㅎㅎ

입구 벽면에는 다녀간 분들의 흔적들이 남겨져 있네요..
저도 벽면 모퉁이에 소심하게 한~두 글자 적어 두었습니다

가게로 올라가는 돌계단.. 돌계단이 굉장히 운치 있네요.

토담 입구랍니다.. 정말 토굴 같네요.

내부 홀의 모습이고 방은 개미굴 마냥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 개방감을 좋아한 터라
꽃가루가 좀 날리는 날이지만 저는 야외 테이블을 선택했습니다.

내부 룸들은 이런 통로 양쪽에 있습니다.

외부에 있는 야외 테이블입니다.. 원두막처럼 정겹고 바닥에 동그란 돌이 놓여있습니다. 숲 속 별장처럼 굉장히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저희가 자리 잡은 원두막🤗

밑찬이 나오기전에 꽃가루로 텁텁한 목을 축이고 씻겨 내기 위해 카스 한 병 먼저 들이킵니다.

묵은지가 나오는데 얼마나 새콤한지 ~ ^^코가 뻥 뚫리는 느낌.

열무김치는 굉장히 아삭하고 간이 잘되어 있습니다.

콩나물, 시금치도 맛나고 참기름이 좋은 걸 쓰시는지 고소하네요.

오이김치 너무 아삭하죠^^

오늘의 메인 안주^^ 오리불고기 (48,000원)

고기 양도 많고 넓은 돌판에 지글지글 구워질수록 구수한 불고기 향이 끝내줍니다.
주방에서 한번 초벌 해서 나오므로 조금만 익히면 드실 수 있답니다.

자연 속에서 먹는 요리는 진로가 잘 어울립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다르죠.😁
오늘은 왠지 진로가 땡겼습니다^^

먼발치에서 야옹이가 고기 한점 던져 줄까 내심 기대하는 눈초리로 저를 바라보고 있네요.

불고기를 먹고 나면 언제나 그렇듯 볶음밥은 필수죠. 이곳은 기본 2인분부터 볶아준다고 합니다.

밥알이 꼬들꼬들 살아있네요~김치도 넣고 볶아 맛있어요.

배가 불러도 마법처럼 자꾸 숟가락이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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