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술이 아이다의 술집기행

술꾼의 단골 맛집 율하 "막창도둑"

술이 술이 아이다 2025. 5. 22. 09:48

소주 안주에는 막창 만한 게 없죠?
술꾼이 자주 찾는 단골집. 막창도둑을 또 다녀왔답니다.

막창도둑 김해율하점
덕정로201번길 17 1층
https://naver.me/Gp0GUYNp

막창도둑 김해율하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996 · 블로그리뷰 67

m.place.naver.com

오후 4시부터 오픈이라 저 같은 반백수가 낮술 하기 좋은 곳이죠..ㅎㅎ😁😁

날씨가 더운데 문을 다 열어 놓아 개방감도 있고 야장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추가 반찬은 눈치 보지 않고 셀프바에서 가져다 드실 수 있어요.

기분 좋은 날은 좋은데이로~

참숯이 화력이 아주 좋답니다. 막창은 역시 참숯에 구워야 제맛이죠.

초벌 해서 나오는 막창과 돼지 껍데기

막창이 널찍하게 펴서 초벌해 나오기 때문에 숯불에 올려 금방 익혀 드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돼지 껍데기인데 아주 두툼하죠? 잡내 하나 나지 않고 아주 쫀득쫀득합니다.

막창도둑은 이렇게 맛있는 막창을 어디서 훔쳐 왔을까요?  ㅎㅎ🥷

소주 한 잔! 막창 한 점!
인생 뭐 있습니까? ㅎㅎ

돼지 껍데기도 초벌 된 상태에 벌집처럼 칼집을 내어 금방 익습니다.

구수한 연기를 내뿜으면서 잘 구워지고 있네요.

카레에 찍먹 해서 먹으면 아주 기가 막힙니다 👍

막창과 껍데기를 클리어하고 다음 코스는 라면이죠. ㅎ
자동 조리기가 있어 편리하게 조리해 드실 수 있습니다.

도둑라면 매운맛.

냄비에 라면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물이 나오고, 4분 후 조리가 완성됩니다.

벨이 울리면 가져다 옆에 놓인 그릇에 담아 오면 됩니다.
면발이 불지 않고 아주 꼬들 꼬들합니다.

라면 국물은 소주의 안주죠~
대학 다닐 때 용돈은 부족하고, 술은 마시고 싶고 그럴 때  라면 한 그릇 소주 한 병으로 식사와 술을 해결하곤 했죠 ㅎㅎ

막창도둑에서 잘 먹고 배가 불러 후식으로는  할맥에서 맥주와 감자튀김을 먹었답니다 ^^😀

얼음 띄운 카스 병맥을 저는 좋아합니다.

기미상궁과 카스테라로 후식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걸어 들어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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