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사년에는 우리 지구촌 전 인류가 전쟁 없이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던 12월 마지막 달을 넘기고 새해가 도래했지만, 아직도 먹먹한 마음이 체한 것 마냥 묵직하게 남아 있는 새해 아침.. 분주히 식구들과 정병산 해돋이 보러 나섰습니다. 🌅

새벽 5시 아직 주위는 어둠 캄캄합니다. 조그마한 렌튼에 의지해 산행을 이어갔습니다.


정병산 중턱에서 바라본 창원 시내의 전경입니다.

6시 40분경 정병산 정상 도착. 바람이 매우 차고 매섭네요~딸아이 한 컷^^

동쪽 하늘이 불난 것 마냥 붉게 물들어 갑니다. 곧 해가 올라올 듯~

드디어 25년 을사년 새 해가 이마에 뾰루지처럼 툭 튀어나옵니다.😃


을사년 새해 정기받고 모두 무탈한 한 해가 되길... 더불어 우리 가족의 소소한 희망을 맘 속에 되네이며 기원했습니다. 그리고 제주 항공 희생자의 넋도 애도했습니다.ㅠ


구름 한 점 없는 날씨라 더욱 해가 선명해 보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일출이죠~

해돋이를 보고 내려오는 길에 소나무 사이로 비치는 아침햇살이 따듯하네요~

이른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였으니 허기가 밀려오더군요~첫날부터 배부르게 맛있게 먹어야 올 한 해도 배가 따뜻해지겠죠^^
그래서 찾은 곳은 창원에서 유명한 설렁탕, 도가니 전문점 푸주옥입니다. 아침 6시 30분부터 오픈이라 아침 손님도 많은 곳입니다.

입구 장식장에 장사가 잘 되도록 놋그릇에 음식 모양의 실을 담아뒀네요~

셀프바에는 이 집의 시그니처 반찬 깍두기와 다른 밑찬들이 비치되어 있네요.

이 집 깍두기는 정말 일품입니다. 아삭하면서 단짠 하면서 새콤한 맛이 납니다.

김치도 직접 담근 김치라 맛납니다.

제가 주문한 설렁탕.. 14,000원. ㅎ 가격이 😱

밥 한 그릇 말아서 후루룩 뚝딱 해치웠습니다.
정말 진한 국물이 끝내줘요^^
새해 밝은 해도 보고 맛난 설렁탕도 먹고, 올 해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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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으로 지친 내 무릎연골을 위해 "푸주옥"에서 도가니탕으로 혼술을 하다.
적석산 산행으로 지친 내 무릎 연골을 위해 창원에서 아주 유명한 "푸주옥"에 들렸어요. 도가니탕만 먹고 오려 했는데 ㅎ 인생 뭐 있나 싶어 소주 한 병 시켰네요.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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