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바쁘게 살다가 요즘 또 반백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럴 때 산에도 다니고 낮술도 마시면서 소소한 낙을 찾고 있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낮술의 성지 김해 율하 "만복국수"

낮시간에도 애주가들이 3~4 테이블이나 앉아서 주흥을 나누고 계셨습니다.


벽면에 다양한 안주들이 걸려있고, 국내산 멸치로 국수 육수를 우려낸다고 적혀 있네요.

저는 점심 요기도 할 겸 수육두부김치를 주문했습니다.

밑찬은 이렇게 4가지가 나옵니다.

두부김치는에는 막걸리가 제격이죠.
개인적으로 지평 생막걸리는 단맛이 적어 좋고 술이 깨끗하고 부드럽죠.

노란 양철술잔에 콸콸 따르는 막걸리 소리가 흥과 술맛을 돋웁니다.

잔잔한 물결하나 없는 술잔을 보며 평정심을 배워봅니다. ㅎㅎ 뭔 소린지.. 아직 술이 안 깨나 봅니다

오늘의 안주 수육두부 김치.. 김치는 볶음 김치라 더 맛나고.. 무말랭이도 나오네요.

갓 삶은 것처럼 야들 야들, 마르지 않고 수육의 육즙이 살아 있네요.👍

무말랭이는 매콤 단짠 해서 수육에는 빠지면 안 되지요.

오 마이 갓~갓김치도 나옵니다. 새콤 쌉쌀한 갓김치가 한층 고기맛의 풍미를 더합니다.
오늘도 다이어트는 물 건너간 게 뻔합니다.
늘어나는 뱃살 어쩔 😢 ㅠㅠ

동그랗게 말린 백김치도 느끼한 고기맛을 잡아주는데 일조합니다.

구수한 두부는 막걸리 안주에 참 좋네요..

요렇게 한쌈 싸서 소주랑 마시면 ~더 말할 나위 없이 술이 술이 아닙니다.

두부에 볶음김치도 올려 막걸리 한 잔.

수육에 갓김치 올려 또 막걸리 한 잔.
캬~~ 인생 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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