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술이 아이다의 술집기행

부산의 3대 갈비탕! 대궐안집 아시나요?

술이 술이 아이다 2024. 10. 17. 01:31

 

해운대 다녀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어쩌다 보니 또 부산까지 마실 다녀왔어요^~

제가 갈비탕을 먹고 싶을 때 찾는 곳이 부산 사상구에 있는 대궐안집입니다.

11시 30분 오픈인데 이미 대기하고 계시는 손님분들이 많더군요.

바로 옆이 사상역과 부산 서부버스 터미널이 있어 접근성이 좋아요. 창원에서 버스로 40분 거리라 자주 오는 곳입니다.

부산의 대표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지 올해가 벌써 25년이나 되었네요..

홀은 1,2층이 있는데 넓고 분위기가 일단 깔끔하고  홀에 근무하시는 분도 많으시고, 호출 시 즉각 응대해 주셔서 잘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기본찬으로 양파고추 장아찌와 마늘종무침, 큼직 막 한 깍두기가 나옵니다.

마늘종은 언제나 맛있습니다. 요즘 마늘종 반찬으로 나오는 곳이 거의 없죠?

저는 원래 설렁탕집의 맛을 평가할 때 제일 먼저 이 깍두기를 먹어 본답니다. 이 집 깍두기는 정말 맛있습니다. 

큼직 막 하게 나오는데 가위로 먹기 좋게 적당히 잘라 밥과 고기와 소주와 먹지요. ^^

대궐안집에서 대갓집 마님처럼 한 상 펼쳐 놓고 술을 안 시킬 수가 없죠.

술꾼이지만, 과음하거나 하루 종일 술독에 빠져 살지는 않습니다. 술을 좋아하지만 언제나 즐기는 수준..

술 때문에 출근을 못하거나, 필름이 끊긴 적은 없답니다. 아.. 너무 변명을 늘어놓았네요.

대궐안집의 효도메뉴 "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대궐안집은 이 국물이 진하고 맛있어요..
단 흠이라면, 조금 짜요..

그래서 밥과 함께 먹기에는 좋습니다.
어르신들은 조금 짠 음식을 좋아하시니 입맛에 잘 맞으실 듯합니다. 

저도 부모님 한번 모시고 와야겠다고 마음은 항시 먹는데,, 참 잘 안되네요...

고기의 양이 굉장합니다. 다른 곳에서 보던 갈비와 일단 뼈의 크기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갈비탕 한 그릇에서 나온 뼈입니다. 

뼈를 발라내고, 남은 모습이에요..

맑은 갈비탕이기보다, 조금 기름기 있는 걸쭉한 갈비탕이죠.

갈비에서 발골한 살코기를 소스에 찍어 먹어보면 왜 이 집이 유명한지 알게 되죠^^

갈비 먹고, 국물 먹고, 소주 마시고.... 정말 육수가 진하다고 느껴집니다.

이곳의 또 하나의 매력은 갈비탕 국물이 리필이 된다는 거죠.. 저희는 두 번이나 리필을 받아 먹었습니다.

워낙 국물 종류를 좋아해서.. 혈액을 알코올과 육수국물로 대체한 느낌.^^

창가에 앉아서 보니 공사장 뷰가 좋네요..😜
저는 저런 공사장을 보면 역동적이고 생기 넘치는 인상을 받습니다.

아... 잘 보셨다가 급 실망하실 듯..

가격대는 조금 비쌉니다. 한 그릇 2만 원!

🤫법카 쓰시거나 접대 받으실 때 오세요 ㅎㅎㅎ


[카카오맵] 대궐안집
부산 사상구 광장로 68 1-2층 (괘법동)

https://kko.kakao.com/nmABvS8sIN

대궐안집

부산 사상구 광장로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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