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꾼의 주요 3대 영양소중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자주 찾는 술 안주는 대패 삼겹살입니다. 🐖 🐷
제가 찾은 곳은 가성비 끝내주는 김해 율하 "대패177"

아직 해가 완전히 넘어가지 않은 초저녁..
술시가 다가오니 술이 땡깁니다.
술시에 대한 저의 뇌피셜~
술시(戌時)는 저녁 일곱 시에서 아홉 시까지를 가리키는데, 술시가 되면 배도 살살 고파지고 술이 땡기는 시간이죠. 또 술(戌) 자가 개띠를 의미하여 술을 많이 마시면 🐕 가 된다하죠 ㅎㅎ
저는 술을 즐기지만 과음은 싫어한답니다.

이곳에서 제일 저렴한 177삼겹대패 기본 5인분, 19,500원😙

야채 셀프바가 제가 가 보았던 곳 중 제일 신선하고 다양하네요.

그밖에 사이드 메뉴들도 다양합니다.

홀이 넓고 깨끗합니다. 이른 시간인데 테이블이 한 곳 비어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대패가 어서 구워지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가열된 넓직한 돌판에 한그릇 통째로 부었습니다. 마늘도 많이 넣고 구워야 제 맛이죠.

오늘도 전 좋은데이..
첫잔은 약간 쌉싸름한 맛이 있지만 이내 달달해지죠.
전 물보다 이게 더 맛있더군요. ㅎㅎ 중독인가요?ㅠ

삼겹살에는 얼큰한 된장찌개는 필수죠.
전 삼겹을 밥과 같이 먹기때문에 된장도 미리 주문하여 같이 먹는답니다.

이것은 불량식품의 대명사..소세지...
근데 구우니 너무 맛있어요 😢

고기 한판 후딱 먹었으니 이젠 볶아야죠^^
이곳이 좋은게 셀프바에서 필요한 재료들을 가져와 직접 볶음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참기름까지 비치되어 있는데, 김가루는 별도 주문해야합니다.

김치, 버섯, 콩나물, 오뎅, 소세지등 각종 재료들을 넣고 푸짐하게 볶아봤습니다.😙


잘 볶은 비빔밥^^ 맛나겠죠..
이것도 제게는 술안주^^

이렇게 폭식을 했는데 술값 포함 39,500원
함께한 기미상궁도 술꾼이라 맥주 2병 마셨고, 제가 마신 소주 1병. 술값만 11,500원 ^^ 식사값은 28,000원밖에 안들었군요..ㅎ 가성비👍

조금 아쉬운 마음에 2차로 집근처 호프집에서 병맥 한병씩 더 먹고 귀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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