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군생활을 끝내고 퇴임한 동기를 창원으로 불러 조촐한 기념 만찬을 가졌습니다. 96년에 임관하여 올해가 임관 30주년이 되었네요.. 세월이 참 빠릅니다.

서울에 사는 동기들이라 바닷가 근처 도시에 오면 무조건 회를 선호하더군요.
그래서 해산물이 맛있는 황금포차 실비집으로 선택했습니다.

어둠이 살살 내려앉는 초저녁 무렵.. 겨울이 이라 5시에도 벌써 땅거미가 지네요.


저희는 굴보쌈과 홍어 전을 주문했습니다.

안주가 나오기 전 기본 사이드 반찬에도 소주를 한병 후딱 해치웠습니다.

입가심으로 맥주도 한잔.

무말랭이와 갓김치. 배추김치가 맛나 보입니다.

양념굴 무침.. 침이 넘어가죠.. 굴향이 끝내줍니다.

이것은 그냥 생굴.

요것이 바로 굴보쌈 한 상입니다.

새콤한 삭은 신김치와 홍어 전은 산과 염기의 중화반응의 원리를 이해하게 하죠. 톡 쏘는 홍어의 짙은 암모니아 향을 신김치의 젖산이 잡아 주죠.

홍어전이 알록달록 이쁩니다.

김치가 제대로 시었네요..ㅎㅎ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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