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술이 아이다의 술집기행

창원에서 소고기로 유명한 합천 삼가한우 식육식당

술이 술이 아이다 2024. 11. 18. 10:10

일요일 아침 모처럼 늦잠을 잤습니다.^^
일어나 창가를 보니 단풍이 노랗게 물들었네요~

집 앞 베란다에서 바라본 은행나무 풍경입니다.

같은 곳에 있는 나무인데 앞의 나무는 아직 녹색이네요^

뒤쪽 베란다에 가서도 한 컷 찍어 봤습니다..

완전한 만추(晩秋)네요~

멀리 보이는 산이 제가 자주 가는 정병산입니다.

일요일이라 빈동거리며 쉬다가 아침, 점심도 굶고 간 곳은 창원 법원 근처 "합천 삼가한우  식육 식당"입니다.

창원 법원 맞은편 법조 단지에는 음식점이 많아 먹거리가 풍부합니다.

상가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계단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소떼 사진이 보입니다.

일단 이곳은 창원에서 값싸게 투뿔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가성비 맛집입니다. 저흰 술을 많이 마셔야 하기에 등심 2개(300g) 주문했습니다.

밑찬이야 뭐 기본적인 것들입니다.

이곳은 지하지만 환풍 시설이 잘되어 있어 연기가 거의 없어요.

등심 2인분 ^^😚

등심 먹는 오늘은 좋은 데이죠.

달궈진 돌판에 등심을 올리고 잘 구워봅니다.

우리 왕가는 뭔가 잘못된 게 짐이 직접 구워 기미상궁에게 줍니다.😤

버섯과 함께 구우면 참 맛있죠.

고기 먹을 땐 말이 없어 좋아요😁

한 덩어리 다 먹고 남은 한 덩어리를 버섯과 마늘, 땡초를 넣고 함께 굽습니다.

버섯. 마늘과 돌판에 이렇게 구워도 참 맛있습니다.

자^^안주가 좋으니 건배 🥂  🍻

고기에 기름기가 좔좔하죠.ㅎ

잘 구워진 버섯도 일품입니다. 🍄 버섯이 너무 맛있어 두 번 추가 주문했습니다. 버섯 한 접시가 2천 원입니다.

느타리버섯도 식감이 너무 좋아요. 이게 술안주로도 참 좋네요.. 구수합니다.

횟집의 마지막이 매운탕이라면, 육고기집의 마지막 코스는 된장이죠.. 돌판 위에 끓이는 이 돌 된장맛은 🫰사랑입니다.

뽀글뽀글 끓는 된장 한 숟가락 떠서 후~후 불며 먹으면 저절로 아~~~ 감탄사가  나옵니다.

너무 맛있게 먹은 한끼였습니다.


합천삼가한우식육식당
경남 창원시 성산구 동산로220번길 21 B1F (대방빌딩 지하 1층)
https://naver.me/FtvsOAvW

합천삼가한우식육식당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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