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3월이라 그런지 오늘은 날씨가 매우 포근했습니다.저희 집 주변에 위치한 용지호수에는 큼지막한 잉어와 향어들이 노닐고 있습니다. 다들 30cm는 족히 되어 보입니다.가끔 이곳을 지날 때 향어회가 생각나죠. 호불호는 강하지만 한번 맛 들이면 중독성이 있습니다.오늘 저녁 술안주는 향어회^^ 날씨가 따뜻해지면 회 맛이 덜하죠.. 곧 도다리 시즌인데 그전에 민물회 한번 먹으러 나섰습니다.창원 분들 다 아시는 민물 회 맛집 "상남횟집"이곳의 별미는 바로 달콤 새콤 매콤 3가지가 잘 조화된 초장입니다.다진 마늘과 고추는 초장과 버무려 맛을 완성시키죠.완성된 저만의 특제 양념장..와사비도 듬뿍 넣었답니다. 코끝이 징한 맛으로 먹어도 맛있죠.깻잎과 상추도 나옵니다.저는 향어회 소자를 주문했습니다.드디어 나온 향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