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맛집 57

저의 안식처이자 단골 식당 창원 "삼포해물 "

수요일 서울은 한파주의보가 내렸다는데 창원은 고작 영하 4도지만 이곳에서는 강추위라 거리에 사람이 없네요. 오늘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아 늦게 마쳐 종종걸음으로 찾아간 곳은 직장 근처 저의 단골 식당 "삼포해물"입니다.가게는 조그마한 규모에 4인 테이블 5석이라 예약 없이 초저녁에 방문하면 웨이팅 필수입니다.저는 10시쯤 방문하여 다행히 한가하네요😉메뉴판은 직접 마카로 대충 적어 두셨는데 해물은 가격이 안 적혀 있어요.. 해물이나 계절메뉴는 싯가로 판매하므로 꼭 가격을 물어보고 주문하셔야 합니다.단출한 2인상 밑반찬이 나왔습니다.알배추와 갈치속젓, 콩나물 무침, 두부겉절이김치, 대구뽈찜이 밑찬으로 나오는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안주가 된답니다.👍👍👏👏제가 좋아하는 두부 겉절이 김치.. 가끔 생탁..

창원 가로수길 맛집 "청년감자탕"에서 소주 한잔 어때요?

국가 애도의 기간도 끝나고 오늘도 술꾼은 집 가까운 동네 맛집을 다녀왔습니다.😁창원 용호동 가로수길입니다. 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하여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입니다. 가로수에 꼬마전구를 감아 두어서 반짝반짝 거리가 아름다워 보입니다.술꾼의 목적지 " 청년감자탕 순대국"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청년 감자탕 소자 주문. 물론 좋은 데이 1병^^깻잎과 버섯 위에 들깨가루 뿌려진 빨간 육수의 감자탕이 나왔습니다.시래기가 듬뿍 들어 가 있네요^^ 전 이 시래기가 소주 안주로 참 좋더군요.저의 솔 메이트 "좋은 데이" 보글보글 감자탕이 끓어오르는 소리가 입맛을 돋우네요~큼지막한 등뼈😙등뼈에 붙은 살이 토실합니다.팔팔 끓어오르는 육수에 소주 한잔👏👏👏감자탕을 게눈 감추듯 후딱 먹어 치우고 잘 ..

오늘은 삼포해물에서 어묵탕으로 소주를~

추운 날씨에 소주는 한잔 해야겠고 멀리는 나가기 싫고 그래서 집 근처 술꾼의 단골집 삼포해물을 또 찾아갔습니다.밑찬은 여러 번 소개드렸으니 생략하고~오늘의 안주 "어묵탕"비주얼 깡패죠.. 어묵을 넘치도록 넣어 주셨어요♡사장님께서 단골이라 특별히 인심 쓰신 듯..🤭🤭어묵탕 속에 미나리 듬뿍 넣어 시원하고, 땡초 많이 넣어 달라고 했더니 정말 많이 넣어 주셨어요.. 칼칼한 게 끝내줍니다.어묵도 좋은 어묵을 썼더군요.. 야들 쫀득 부드러운 어묵살맛이 소주 간단히 한잔하고 가려했는데 바짓가랑이를 붙잡네요^^무와 대파 미나리가 어우리진 어묵탕 ❤️ 소주 안주로 끝내줍니다. 소주 한잔 마시고 어묵탕 한 숟가락 떠마시면 바로 해장. 리셋됩니다.😁어묵탕이 정말 시원 칼칼해 보이죠?어묵살이 탱글 합니다 ^^참이슬 ..

안주가 지천이라 술꾼의 천국이라 불리는 창원 불새다찌

며칠 바쁜 업무로 간단히 치맥이나 갈비만 먹다가 오늘 여유로운 화요일이라 창원 번화가로 한번 출타했습니다.오늘의 목적지 "불새다찌"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내부는 홀과 방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겨울철은 예약이 필수입니다.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거의 만석입니다.테이블마다 얼음물이 채워진 플라스틱 바구니에 소주와 맥주가 담겨있어 직접 가져다 마시면 됩니다. 자~ 지금부터 나오는 안주를 소개하겠습니다.😙과메기 : 전혀 비리지 않고 미역과 쌈을 싸 먹으면 맛있어요.방풍나물 : 쌉쌀한 향이 일품입니다. 가오리찜 : 부드러운 살에 짭조름하게 양념이 잘 베여있어 안주로 좋아요.해삼 무침 : 꼬들한 식감이 일품이죠.. 오독오독 씹는 맛이 좋아요.대게 : 2인이면 2개 나옵니다. 식어서 나와 그저 그러네요..

창원에서 핫한 밀면집 "마루밀면"

술꾼은 술 한잔 더 마셔보려고 열심히 운동도 한답니다.오늘 제가 쉬는 날이라 3시간 정도 성산 스포츠센터에서 운동 후 인근에 위치한 유명한 밀면 전문점 "마루밀면"에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이곳은 여름철에는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알려진 맛집입니다.시즌이 지나서인지 점심시간인데도 한적하군요.저는 비빔 밀면을 주문했습니다.석쇠불고기와 칼국수도 많이 찾는 메뉴입니다.깍두기와 김치는 일행이 육개장을 주문해서 나왔습니다. 비빔밀면을 주문하면 절임무와 육수만 나온답니다.비빔 밀면에 나오는 육수국물입니다.심심하면서 뭔가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자꾸 떠먹게 돼요^^제가 주문한 비빔밀면입니다. 소고기 지단과 오이, 깨를 고명으로 넣고, 큼직한 계란 반토막 올려 나옵니다.😚계란 위에 깨가 깨알같이 뿌려져 있죠? ?..

돈불 연탄 석쇠 불고기 드셔봤나요?

창원 술꾼은 추운 날씨에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찾은 곳은 창원 가음정 시장 맛집중 하나인"돈불 연탄 석쇠불고기"입니다.창원 가음정 시장에는 오래된 노포 맛집이 많습니다.오늘 저의 목적지 돈불 연탄 석쇠 불고기입구의 입간판이 눈에 띄네요.연탄석쇠불고기와 고추장 불고기가 메인이네요^^연탄석쇠닭발도 잘 나가는 메뉴라고 합니다.6시 내 고향에도 소개가 된 맛집이네요^^젊은 부부 사장님 내외가 친절하시고 보기 좋습니다.술꾼이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뭐니 money해도 술값이 너무 저렴해서입니다. 요즘 소주, 맥주 2500원 하는 곳 있나요?내부는 동그란 원판 테이블로 10석 정도 있습니다.7시쯤 들어갔을 땐 만석이였는데 손님이 좀 빠진 후 찍은 사진입니다.저는 석쇠 고추장 불고기 한판 주문했습니다. 19,000..

답답한 시국에 노군꼬치에서 시원한 생맥 한 잔 하고 왔습니다.

일요일 오후 탄핵정국에 하루 종일 이어지는 뉴스특보를 보다가, 갑갑하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러 옷을 주춤주춤 챙겨 입고 동네 술집으로 나갔습니다. 술꾼이 2차로 주로 찾는 스몰 이자카야 주점 "노군꼬치"를 다녀왔습니다.간단한 안주에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곳입니다.노군꼬치의 트레이드^^ 디자인만 봐도 꼬치집임을 알 수 있죠.시원한 생맥 한잔에 마음이 즐겁습니다 ^^닭꼬치 2개 주문했습니다 ^^조그마한 화로 초벌구이된 꼬치를 올려서 좀 더 구워 먹으면 되죠^^닭꼬치 양념과 고기가 화로에 구워지면서 나오는 향이 술맛을 자극합니다. 윤기가 잘~잘 흐릅니다. 양념 바베큐의 맛도 나지만, 숯불닭갈비에 가깝군요. 2 pcs에 🖐오천 원.편하게 한 잔 할수 있는 곳이죠~버터 구이 🌽 옥수수죠.. 통옥수수로 나오는걸..

창원 현지인 단골 노포 맛집 "롯데쌈밥식당"

롯데 쌈밥식당은 우리 아파트 상가에 있어 슬리퍼 끌고 모자 쓰고 그냥 편히 가는 곳입니다.점심시간에는 인근 관공서가 않아 웨이팅 필수고,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후딱 먹고 나와야 합니다. 막걸리 한잔 시킬 수 없는 분위기죠.롯데아파트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오래된 식당가로 나름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저는 막걸리도 한잔할 겸 저녁시간에 찾아갔죠. 마감시간은 8시입니다.2인상이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쌈밥은 1인당 만원.멸치속젓. 쌈장. 고추간장이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습니다.이렇게 조금씩 들어 먹으면 됩니다.쌈집이라 케일, 배추, 다시마, 상추가 나옵니다.알배추도 갈치 속젓이랑 먹으면 맛나죠~~푹 찐 시래기는 질기지도 않고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 맛나요^^ 막걸리 안주로도 ..

창원 상남자가 찾는 상남국밥

서울에 신사동 가로수 길이 있다면, 창원에는 용호동 가로수 길이 있습니다. 카페 및 다양한 음식점이 많죠^^창원 상남시장 2층에 위치한 상남국밥입니다.일전에 포스팅 한번 한 곳이죠.술꾼이 자주 혼술하러 가는 곳입니다.다 맘에 드는데 소주가 5천 원은 비싸죠.아직 창원은 4천원파와 5천원파가 각축 중입니다. 요즘 메뉴판 술값부터 보는 안 좋은 버릇이 생겼습니다.밑찬은 정갈하게 나옵니다.역시 이 집은 김치가 맛있죠.부추도 때깔이 반지르르~저는 돼지국밥 🐖 을 주문했습니다.돼지국밥이 잡내가 없고, 담백합니다.부추와 새우젓을 넣고 먹어봅니다.고기도 충분히 넣어 주시네요^^아주 맛있습니다. 저의 영원한 동반자^^ 좋은 데이벽면에 걸려있는 하회탈이 앙증맞네요.혼술 할 때 한잔 마시고 쳐다보면 저를 보고 웃고 있지..

창원에 있는 마산집. 육회비빔밥이 맛있는 40년 전통 노포 맛집.

간밤에 어수선한 비상계엄 정국으로 잠을 설치고 말았습니다.정치 얘기는 안 하는 게 국룰입니다만, 나라 꼴이 술을 자꾸 마시게 만드네요 🤨어제 술꾼은 창원의 오래된 노포 맛집 "마산집"을 다녀왔습니다.상가 맞은편은 공영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리합니다.마산집 간판을 보니 오래된 노포의 흔적이 보이죠.SBS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40여 년 전통 육회비빔밥 맛집이네요.저는 육회비빔밥 특과, 한우 소고기 국밥, 한우 석쇠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육회비빔밥 특은 육회가 많이 들어가고, 곱빼기는 밥이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자~👏👏미리 좋은 데이로 안주를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밑반찬은 소소합니다.전 음식점에 맛을 평가할 때 요 김치를 먼저 먹어 본답니다. 오래된 맛집이라 역시 김치가 맛있네요.한우 소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