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21

향어회의 탑티어 창원 "상남 횟집"

토요일 저녁은 무조건 외식이 저희 집의 암묵적 룰입니다.오늘은 뭘 먹을까? 🤔 고민하면서 용지 호수를 걷다가 호수에 헤엄치는 향어를 보고 아~ 하! 오늘은 향어회!용지호수 너머로 술집들이 즐비합니다^^이곳은 오래된 노포집이 많은 중앙동 오거리입니다.오늘 방문할 상남횟집입니다.뒤에 보이는 최가네 숯불갈비도 아주 유명한 곳이죠.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식당이 넓지 않아서 웨이팅 할 때도 많습니다. 예전에는 바다회도 있었는데 사장님이 바뀐 뒤로는 민물회만 판매합니다. 술과 함께 먹으면 가격대가 좀 나오죠 😢 밑찬은 별게 없습니다. 회로 승부하는 곳이죠.이곳의 시그니처는 바로 이 초장입니다.향어회 맛의 반은 초장 맛이죠.걸쭉하면서 달짝하며 고소한 맛이 납니다. 경상도에서는 무조건 산초가루 팍팍 뿌려 먹습니다.향..

창원 장어구이 현지인 맛집 사림동 "동해 돌장어구이" 방문

창원은 남해안이지만 이곳은 동해 돌 장어구이가 유명하답니다.월동 준비 일환으로 체력 비축을 위해 장어구이를 먹으러 갔습니다.길게 전구를 달아 놓아서 입구부터 환합니다^^야외 테이블이 있어 운치 있게 야장 분위기를 느끼면서 먹으려 했는데 날이 춥다고 실내에 자리했습니다. 봄에 한번 날 풀리면 밖에서 먹어봐야겠습니다.실내가 넓고 테이블마다 간격이 넓어 좋아요 😀 점심특선도 판매하는군요.저는 장어구이 3인분 주문했습니다.생강을 비롯한 밑찬들..숯불 화력이 좋네요^^장어 먹어 좋은 데이^^포동 포동한 장어가 나왔어요^^등부터 뒤집어 구워야죠.노릿 노릿 안 타게 굽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와 집중력을 필요로 합니다. 조금이라도 태우면 기미상궁의 지엄한 꾸지람을 듣습니다. ㅠ장어 굽는다고 정신이 없어 술맛을 못 느낍..

웅산에서 불모산으로

오늘 술 맛집은 산입니다^^구 창원과 진해의 경계에 맞닿아 있는 시루봉-웅산-장복산 능선은 천해의 경관을 자랑합니다.저는 진해 청룡사에서 출발, 웅산, 불모산, 성주사 6시간 코스에 도전했습니다.청룡사 입구는 경사가 매우 급합니다. 초입부터 종아리 땡땡해집니다.😵‍💫🦵청룡사 입구 부처님^^ 무사 산행 기원.청룡사 입구에서 바라본 웅산입니다.편백으로 잘 조성되어 공기의 질 자체가 다릅니다.편백 숲사이로 스며 나오는 아침 햇살이 참 보드랍죠^^산 중턱쯤 올라오면 숨이 턱에 닿습니다.이제 웅산까지 얼마 안 남았네요.멀리 장복산이 보입니다. 장복산까지 능선 좌쪽은 진해고 오른쪽은 창원입니다.멀리 유명한 시루봉이 보이는군요.부산 쪽을 바라본 풍경출렁다리 난간의 색이 하늘색과 닮았죠^^해가 중천입니다~바람..

동네 한바퀴 돌다가 찾아간 동네국밥

오늘은 차량 서비스 센터에 무상 점검을 받으러 갔습니다. 얼마 전부터 계기판에 서비스 만기라고 메시지가 떠더군요.2주 전에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워낙 예약이 많아 사전에 하지 않으면 원하는 시간에 정비가 불가능합니다.창원 성주동에 위치한 전시장 겸 서비스 센터.1층 대기실 로비입니다. 카페처럼 넓고 아늑합니다.한쪽에는 티비를 시청할 수 있는 별도 대기 공간이 있습니다.각종 쿠키와 스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단것을 좋아하지 않아 패스.인스턴트 음료도 비치되어 있습니다.커피 머신도 있어 저는 아메리카노 한 잔 마셨습니다. 더울 땐 에스프레소로 아이스커피를 만들어 마셨죠.. 의외로 커피 맛집입니다^^오늘 날씨 너무 좋았어요^^ 차 맡겨 놓고 집 근처 동네에 와서 은행이 노랗게 물들어 있는 가로수길을 산..

제주도에 가지 않아도 제주댁에서 푸짐한 해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술꾼은 부쩍 해물이 땡깁니다.창원은 바닷가 근처라 해산물이 풍부하죠. 근데 가격이 싸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해물이 맛있는 계절에 맘껏 먹어야죠.전 먹는데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잘 먹고 잘 살려구 열심히 일 하는거잖아요^^ 서두가 길었네요🫢집에서 술집이 많은 번화가까지는 20분 남짓 걸어가는데 항상 용지호수를 지나는 이 길을 선호합니다.숲속 나들이길을 걷는 기분도 들고, 호수도 구경할 수 있죠.오늘 찾은곳은 창원 중앙동 "제주댁 " 일전에 한번 포스팅 한 곳입니다. 창가쪽 자리를 미리 예약해 뒀습니다. 밖으로 🍂 단풍진 가로수가 보여 좋네요^^가게 안의 수조에 해산물이 담겨있네요..수조가 깨끗합니다.오늘의 안주 해물 문어보쌈입니다.홍가리비, 멍게, 새우, 전복, 소라, 개불이 나오는 군..

가을저녁에는 황덕선 과메기와 소주를

드디어 술꾼의 최애 안주. 과메기 시즌이 다가왔네요.오늘 술꾼의 맛집은 창원에서 유명한 황덕선 과메기 본점 사장님의 여동생이 운영하시는 "김해 황덕선 과메기" ㅎㅎ과메기와 홍어, 물회 전문점입니다.저는 🖐천 원 저렴한 꽁치 과메기(소)를 주문했습니다..원래 과메기의 원조는 청어입니다^실내가 넓지 않지만, 보시듯이 깨끗합니다.기본찬은 간장게장, 가지무침, 굴무채무침, 스위트콘, 갈치속젓이 나옵니다.과메기 나오기 전에 이 간장게장으로 소주 2잔 마셨습니다. 적당히 짭짤한 게 맛있어요.오늘도 술꾼 전용 라벨이 붙은 진로를 준비했죠 ^^😁 나만의 술을 마시는 느낌 좋잖아요^^오늘의 안주 과메기가 나왔습니다. 비주얼 대박이죠? 아주 이쁘게 담으셨네요^^😚 술을 부릅니다~~꽁치 과메기지만 전혀 비리지도, 딱딱하지도..

온 식구가 모여 빼빼로 데이 선물 만들었어요^^

딸아이가 아침부터 다이소에 오픈 런 하더니 다름 아닌 남자 친구 빼빼로 데이 선물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사러 갔더군요🙂‍↔️🙂‍↔️휴일이라 가족이 다 모여 같이 만들어 봤습니다^^ 술 마시러 나가려고 했는데 꼼짝없이 잡혔네요ㅠ 쿠키에 초콜릿 바르고 별모양 과자 올리니 나름 이쁘네요 ^^초콜릿으로 그림도 그려봤습니다.이건 제가 만든 작품입니다^^사 먹는 게 훨씬 실속 있어 보이지만 ㅎㅎ 정성이 가득한 선물은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 행복하죠.막대 과자를 검은색, 흰색 초콜릿에 담궈 말립니다.막대 과자에 초콜릿 바르고 별모양 과자를 올리니 이쁜 빼빼로가 만들어지네요^^ 점차 제 모습을 갖추어가니 알록달록 이쁘네요♡완성된 빼빼로 세트^^ 술꾼은 반강제적으로 오늘 하루 금주를 했습니다. 오늘 못 마신 술은 ..

해물이 맛있는 계절, 저는 삼포해물에 소주 마시러 갑니다.

드디어 주말이 왔네요. 날씨도 쌀쌀해지고..그러면 살~생각나는 소주와 해물^^ 주말인 오늘도 열심히 일한 저에게 상을 줘야죠^^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얼마전에 한치를 먹었던 "삼포해물"입니다.오늘은 해물 모듬을 주문했죠~해물이 아주 싱싱해보입니다. 활새우회, 멍게, 굴, 개불, 뿔소라가 나왔습니다.해물에 막걸리는 아니죠🙅‍♂️ 소주가 정답이죠.굴이 맛있는 시즌이 왔군요..통영에서 산지 직송이라고 하시네요^^ 정말 향이 강합니다.활새우는 두마리만 나옵니다. 이게 새우깡보다 달짠합니다^^뿔소라회는 오독 오독 씹는 맛이 일품이죠.ㅎ 바다의 파인애플이라 불리는 멍게는 특유의 맛과 향이 매력적입니다. 공부 좀 해볼까요?ㅎ멍게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은 불포화 알코올인 옥타놀(octanol)과 신티올(cynthi..

남도시골밥상에서 갈치 정식에 반주를 ~

창원 상남시장 3층에 위치한 남도시골밥상은 유명한 현지인 맛집이며,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로 웨이팅 필수입니다.갈치구이나 조림이 시그니처인데,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저는 1번. 갈치구이+해물된장을 주문했습니다.😁 막걸리 추가!혼밥과 혼술에 익숙한 터라 주변 눈치 보지않고 당당히 주문하고 구석진 자리에 등지고 앉았습니다.막걸리는 창원 생탁주인데, 누룩향이 조금 납니다.해물된장 찌개는 꽃게, 바지락, 애호박이 듬뿍 들어 있습니다. 이게 된장이죠 ^^👍갈치구이가 나왔습니다. 손가락 3지정도 크기의 갈치 3덩어리가 나옵니다.기미상궁이 있었으면 가시를 발라 줬을텐데 직접 발라먹으려니 여간 귀찮은게 아니군요 😢 갈치가 아주 노릇 노릇 익었4습니다.단점은 워낙 점심 식사 손님이 많은 관계로 미리 구워놓고 데워 나온것 ..

해물 맛집 "삼포해물"에서 한치와 소주 한잔

화. 목은 스쿼시를 하러 가는 날입니다.스쿼시를 하면 알코올에 젖은 몸을 탈수기로 탈탈 털듯 땀으로 다 빼내는 듯합니다.회원님들이 열심히 게임 중이네요^^운동하고 오는길에 정병산을 바라보며 한 컷..하늘에 구름 한점 없더군요.삼포해물은 저의 단골집입니다. 테이블이 5개 밖에 없는 아담한 선술집이죠..지역 현지인들은 다 아는 노포집입니다.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두부 겉절이 김치가 나오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이 집의 별미중 하나죠.이곳의 시그니처 안주라 할수있는 양념 대구볼찜!이게 밑찬으로 나온답니다. 이 안주만으로도 충분히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그다음 밑찬은 콩나물 무침..집반찬 같이 맛나죠..이 외에 알배추도 멸치젓과 함께 나옵니다.오늘은 미국 대선도 끝나고 해서 대선으로 준비했습니다.오늘의 본 메뉴,..